고창군, 방사능방재 주민보호훈련 실시

고창군이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사고 현장에서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주민보호훈련을 실시했다.

 

군은 18일 고창교육청, 고창소방서, 고창경찰서, 매일유업, 군민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하·해리·심원면과 청소년수련관에서 ‘2016 한빛원전 방사능방재 주민보호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 개정으로 지난해 5월 21일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이 30km로 확대되면서 매년 실시하는 훈련이다.

 

군은 최근 일본과 에콰도르, 대만 등에서 강진에 의한 피해가 크게 발생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지진에 대한 우려와 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이를 대비한 주민보호조치 강화 훈련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