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2016 KEB 하나은행 FA컵 우승상금을 50% 인상했다.
축구협회는 1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16강·8강 대진 추첨을 마치고“FA컵 20주년을 맞아 우승상금을 기존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1996년 제1회 대회 당시 우승상금으로 3000만원을 주다가 1998년 제3회 대회부터 5000만원으로 인상했다.
이후 2001년 제6회 대회 때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했고, 2005년 제11회 대회부터 지난해 대회까지 2억원을 우승상금으로 지급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