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지사의 미국 방문은 도정 핵심사업인 탄소산업의 저변 확대 및 기술력 강화 등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방문이 탄소소재 융복합 기술개발 및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탄소법)의 국회 통과로 탄력을 받게 될 전북 탄소산업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 관심을 모은다.
송 지사는 24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보잉사 임원들과 간담회를 하면서 탄소소재를 이용한 중장기 항공복합소재·부품 개발방향 등 전북 탄소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25일 오전에는 전북도-워싱턴주 교류 20주년 기념행사에, 오후에는 시애틀 총영사관 관저의 한스타일 준공식에 각각 참석한다.
26일 오후에는 전북도·한국탄소융합기술원(전주)과 워싱턴대·워싱턴주 간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4자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 향후 기술 교류 및 마케팅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