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강소성 U-17 대표팀 선수단 전주 전지훈련…한옥마을 관광도

전라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가 주관해 초청한 중국 강소성 U-17 대표팀의 전지훈련이 전주시 일원에서 실시된다.

 

지난 21일 전주에 온 강소성 U-17 대표팀은 기술 전수와 습득을 목적으로 방한기간 동안 6회의 훈련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또 전주한옥마을 관광 등 문화체험과 함께 오는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과 호주 멜버른의 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전 경기도 관람하게 된다.

 

강소성축구센터 주닝 주임은 “전주가 2017 FIFA U-20월드컵 개최도시로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 더구나 개막경기가 열리게 되는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우리 선수단이 ACL 경기를 보도록 한 배려에 감사하며 전북현대축구단이 승리하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년 전에 전주시를 방문했는데 도시가 깨끗하고 음식이 뛰어나 전주에 대한 좋은 기억이 이번 훈련장소 선택의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중국 선수단은 22일 오후 전주영생고와의 친선경기를 가진 뒤 전북축구협회가 마련한 환영만찬에 참석해 우의를 돈독히 하며 양측의 축구교류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