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시28분께 전주시 덕진동 덕진광장 앞길에서 종합경기장~팔복동 방면으로 달리던 스타렉스 승합차량을 SM5 승용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에 탄 학원생 김모 군(10·경기도 안산시)과 운전자 이모 씨(31·학원장) 등 1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었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도 안산의 한 태권도학원에 다니며 풋살을 함께 배우던 중·고생 14명은 전날 오후 6시께 전주의 한 풋살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 참여한 뒤 전주한옥마을 관광을 마치고 경기 안산으로 돌아가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SM5 승용차 운전자 황모 씨(28)의 음주 여부와 목격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