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웨딩용품업체에 강도

대낮에 군산의 한 웨딩용품 업체에서 강도가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쯤 군산시 수송동 한 웨딩용품 업체에 강도가 침입해 현금 180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사건 직후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통해 도주 경로를 확인한 뒤 경기도 평택으로 이동한 신모 씨(45)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형사대를 급파해 검거에 나섰다.

 

강도 전과를 포함해 전과 5범의 전력이 있는 신 씨는 웨딩숍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간 뒤 강도로 돌변, 여사장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