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홀씨 입양사업’은 관내 자원봉사단체, 지역주민, 기업체 등이 쓰레기 수거, 꽃밭 가꾸기, 예초작업 등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만들어가는 민간주도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영우냉동식품은 지리산 둘레길 3코스 인월~산내 구간 8.3㎞를 입양 받아 오는 2018년 5월까지 2년 동안 정기적으로 자율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한다.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영우냉동식품에 쓰레기봉투, 장갑, 집게 등 청소에 필요한 기본 도구를 제공하고, 행복 홀씨 입양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참여사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방침이다.
최종열 시 환경과장은 “남원청년회의소에 이어 영우냉동식품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남원시에 행복 홀씨가 퍼져나가고 있다”며 더 많은 단체와 기업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남원 가꾸기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