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정천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간담회

진안군 정천면(면장 배철기)은 23일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정기간담회를 실시했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노인들에게 마을 환경정비, 3NO운동에 따른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 월 30시간 환경정화활동을 하게 하는 일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면은 관내 노인들의 사회활동 상황을 점검했다. 또 보다 나은 여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방안을 논의하고 이들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들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모 씨는 “내가 사는 마을을 깨끗이 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들고 노년에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소회를 밝히고 “더 많은 노인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철기 정천면장은 “어르신들이 일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 3월에 시작돼 오는 11월까지 계속되며 참여 노인에게 월 20만 원의 보수가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