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국·도비 공모사업 477억 확보

5월말까지 32개 사업 선정…지난해보다 2배 넘어

완주군이 올들어 국가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에 나선 결과, 총 477억원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중앙부처와 전북도 등에서 실시한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5월말까지 총 3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378억원, 도비 98억원 등 모두 477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확보한 230억원 보다 두 배가 넘는 규모다.

 

올해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지난 3월에 선정된 전주천 발원지 슬치물결 정비사업을 비롯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 청소년 전통문화체험관 건립, U-City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등이다.

 

여기에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과 완주 생태형 종합운동장 조성사업,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마을기업 고도화사업,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2차 장애등급제 개편 시범사업 등이 추가로 선정됐다.

 

이 같은 국가공모사업 확보 성과 비결은 중앙부처 공모동향을 철저히 분석하고 부처 공모사업에 발 빠르게 대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