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는 23일 임실과 장수 농어촌임대아파트 기본설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3월 설계공모 당선자로 각각 선정된 길건축과 예인건축에서 그간 추진했던 기본설계 용역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설계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고재찬 사장은 “지역특성을 반영하고, 무장애공간 계획 등으로 입주민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기본설계 단계부터 면밀히 검토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최근 사회적 화두인 안전사고와 범죄발생이 예방될 수 있는 살기좋고 안전한 아파트로 설계해 달라”을 주문했다.
한편, 전북개발공사는 전북도의 ‘삼락농정’ 정책에 발맞추어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과 도·농간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0년까지 농어촌임대아파트 총 400세대 공급을 목표로 지난 해부터 1단계 사업을 임실과 장수에 추진해 오는 12월 착공 예정이며 2017년부터 무주와 진안에 2단계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