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내년 택시 전액관리제 시행 위해 사전용역 착수

내년 택시 전액관리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전주시가 사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전주시는 택시운송업체 표준운송원가 산정 및 재정과 경영상태, 사납금 운영, 운행실태와 운송원가 등을 분석하는 용역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용역결과가 나오면 이를 전액관리제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노·사·정 협의회를 통한 택시업체 표준운송원가를 산정해 이에 맞는 운수종사자 임금체계 설계 및 재정지원 방안 등을 마련하게 된다.

 

시는 용역과 함께 택시업계 관계자(노·사 포함)와 함께 오는 10월부터 전액관리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광역지자체를 방문,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해 시행 전·후 문제점을 검토하고 보완하는 등 사전준비 작업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