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전성진)이 해설이 있는 11시 브런치 콘서트 ‘낮달-햇살이 그대랑’을 연다.
‘낮달’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의 통합 브랜드 ‘아트숲’의 섹션 중 하나로, 오전 11시 브런치와 함께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는 프로그램이다. 소리전당은 오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의 연지홀 중정, 명인홀, 전시장에서 무대를 이어간다.
선보이는 장르는 클래식부터 영화·드라마 음악, 무용, 연극 등 다채롭다.
오는 25일 소리전당 연지홀 중정에서 펼쳐지는 첫 번째 공연은 현악 4중주 단체 ‘Atti91’의 영화·드라마 OST 연주 무대다. 20대 신진 예술가 이정도·임소나(바이올린) 박진형(비올라) 안혜원(첼로)이 모인 ‘Atti91’은 음악과 함께 작품의 탄생 배경, 일화 등을 설명한다.
다음달 29일에는 소리전당 전시장 메인홀(갤러리S)에서 전시와 함께 듣는 무용 ‘묵향, 춤으로 물들다’ 가 열린다. 김자영 현대무용단 대표와 한국무용가 김명신의 협업 작품이다.
오는 7월 27일에는 극단 ‘문화영토 판’이 소리전당 명인홀에서 연극 ‘채플린, 지팡이를 잃어버리다’를 연다. 배우들로부터 작품과 무대 뒷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이밖에도 클래식 연주와 라디오 형식의 신청곡 무대, 전북수채가협회전과 연계한 무용 작품, 창작뮤지컬 등이 11월까지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