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는 국민의당 이용호 당선자(남원·임실·순창)의 지출금액이 2억 2393만 2177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당선자는 선거구의 선거비용 제한액 2억 3000만원의 약 97%를 사용했다.
반면 무소속 민경선 후보(완주·진안·무주·장수)는 765만 3000원을 지출해 전북에서 가장 적은 선거비용을 사용했다. 민 후보의 선거비용 제한액은 2억 1600만원으로 3.5%만 사용한 셈이다.
한편 선관위는 지난 20일부터 20대 총선에 참여한 후보자의 정치자금 수입·지출 내역을 누리집(http://info.nec.go.kr)에 공개하고 있다. 누구든지 각 관할 선관위를 통해 8월 22일까지 후보자가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과 첨부서류를 열람하거나 그 사본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