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진세 위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이달 23일 지방재정전략회의에서 논의된 지방재정 형평성과 건전성 강화방안에 대해 질문하면서 전북도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전략은 무엇인지와 시군별로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을 요구했다.
정호영 위원(김제1)은 도가 2014년도에는 62.44%였던 재정자주도가 예산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도 계속 낮아지고 있는 것을 들며 ’왜 이런 문제가 생기고, 어려움은 없는가’를 묻고, 재정자주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과 타 시도와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강용구 부위원장(남원2)은 ‘대통령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대선공약 사업 중 예산 확보가 되지 않아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서둘러서 첫 단추라도 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산 확보 노력과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한완수 위원(임실)은 ‘문화예술축제 방향이 소비자 중심으로 패턴이 바뀌고 있는데 시군 단위 축제를 강제할 필요는 없다’면서 축소되지 않도록 심도 있는 연구를 주문했다. 더불어 옥정호 개발에 대한 시군간 갈등에 대해 도에서 조정 역할로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