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으로 물든 계절의 여왕
2016-05-26 기고
지역 곳곳에서 장미축제가 한창이다. 열정, 고백, 아름다움! 꽃의 여왕, 장미를 일컫는 꽃말들이다. 장미는 온대성 상록관목으로 햇빛을 매우 좋아하는 식물이다. 사계절 장미도 있지만 자연재배에서는 5월 중에 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는데, 보통 24~27℃의 기온에서 잘 자란다. 30℃이상의 고온에서는 꽃이 작아지고 꽃잎수가 줄어들어 퇴색하기 시작하고, 5℃정도의 저온에서는 생육이 정지되며, 0℃이하가 되면 낙엽이 지면서 휴면에 들어간다. 계절의 여왕 5월! 꽃으로 보면 장미의 계절이기도 하다. 장미꽃은 사람들의 마음에 물들여지고, 장미향은 봄바람을 타고 계절의 여왕을 더욱 아름답게 하리라.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