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송성환 의원(전주3)이 회기 기간중 해외 출장을 이유로 자리를 비워 논란이 일고 있다.
도의회에 따르면 송 의원은 이달 24일 탄소산업 홍보와 세계잼버리 유치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송하진 도지사 일행과 동행했다. 송 지사는 이달 29일까지 미국 방문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도의회는 이달 17일 15일간의 회기일정으로 임시회를 개회했으며, 현재 각 상임위별 각종 안건 심의가 한창 진행중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전북도 및 전북도교육청의 2016년도 제1회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가 최대 안건으로, 예결특위 위원인 송 의원의 회기중 해외 출장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의회 예결특위는 23일부터 전북도 및 교육청의 추경예산안 심사를 시작했으며, 26일까지 예산안을 심사한 후 27일∼30일까지 계수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