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책위 민생특위 위원장단 첫 회의…'1호 법안' 논의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26일 오후 국회에서 정책위 산하 4개 민생 관련 특별위원회를 이끌 위원장 인선을 발표하고 첫 회의를 갖는다.

 당 정책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정책위의장이 오늘 새로 인선된 특위 위원장들과 첫 회의를 갖고 20대 국회 개원 즉시 발의할 '1호 법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민생활안정특위는 이명수 의원, 미래전략특위는 김세연 의원, 일자리특위는 이학재 의원, 청년소통특위는 김성원 당선인이 각각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각 특위의 간사는 정운천 당선인(서민생활안전특위)·강효상 당선인(미래전략특위)·추경호 당선인(일자리특위)·신보라 당선인(청년소통특위)이 맡는다.

 앞서 김 정책위의장은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집권여당으로서 '먹고사는 문제'를 야권보다 빠르게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 전문성이 뛰어난 비례대표 의원들을 민생 관련 특위에 배치하겠다고 밝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