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문화 키워나가요" 전북젠더문화축제 성황

▲ 양성평등 문화조성을 위한 제5회 전북젠더문화축제가 열린 26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젠더골든벨에 참가한 시민들이 문제를 풀고 있다. ·박형민 기자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신수미)가 지난 26일 양성평등 문화조성을 위한 ‘제5회 전북젠더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형규 정무부지사와 정동영 국회의원 당선자,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정호윤 이현숙 허남주 이해숙 도의원, 김동수 전주생물산업진흥원 원장, 홍용웅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신수미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세대별 맞춤형 축제로 준비했다”며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양성평등교육기관으로서 도민들의 의식 변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젠더축제는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예방 인형극’과 ‘마술쇼’, 워킹맘과 워킹대디가 일·가정 양립에 대해 논의하는 ‘도란도란 이야기터’,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과 방향’을 주제로 한 젠더문화포럼 등이 열렸다. 또한 국립여성사 및 양성평등 포스터 전시와 여성친화기업·마을기업·향토산업마을 생산품 판매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젠더축제에는 유치원생과 중·고등학생 등을 포함해 130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