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개발 촉진 제도 개선 모색 전담팀 구성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사업지역의 매립을 촉진할 수 있는 개발방안 마련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전담팀을 구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담팀에 참여하는 기관은 전북도·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농어촌공사 등이다.

 

이번에 구성된 전담팀은 새만금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단지개발 모델을 발굴하고, 개발 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등을 검토하게 된다.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 국장을 팀장으로 한 전담팀은 모델개발, 제원대책, 제도개선, 기술지원 등 모두 4개 팀으로 운영된다.

 

새만금개발청은 민간투자자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개발 모델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현재 새만금지역은 전체 개발계획 면적의 54%가 노출됐고, 도로·항만 등 기반시설을 비롯해 산업용지 및 농·생명용지 조성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제협력용지와 관광·레저용지 등 매립 및 단지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전략적인 사업추진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