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난 27일 완주군청사 뒤편 완주가족문화교육원 야외광장에서 박성일 완주군수와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 정성모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 여성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 가족문화교육원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완주 가족문화교육원은 옛 전라북도 잠업사업소 시설을 23억60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해 사무실 3개소와 강의실 4개소, 다목적마루 강당, 리셉션과 세미나 결혼식 등이 가능한 가족홀 등 총 10개 공간으로 조성됐다. 또 부설 건물인 행복조리관은 한·양식. 제과제빵 등 조리배움터와 고객만족교육실, 나눔 빨래터, 음식창작소 등 총 5개 공간을 마련했다.
완주 가족문화교육원은 앞으로 가족 역량강화 및 가족가치 확산을 위한 전문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여성 육아·복지·문화 서비스 허브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군은 또 다양한 교육서비스 및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주민 수요조사를 거쳐 교양 문화 취미 직업 등 가족과 지역공동체를 되살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도내 최초로 문을 연 완주 가족문화교육원에서 모든 세대가 소통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가족친화도시 완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