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올해 3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328만 3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농업을 제외한 전 산업의 1인 이상 표본 사업체 2만 5000여곳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됐다.
상용직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47만 3000원으로 3.6% 올랐다. 임시·일용직은141만 3000원으로 2.1% 증가했다. 월평균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745만 6000원), 금융·보험업(611만원) 등이었다. 임금총액이 낮은 산업은 숙박·음식점업(184만 8000원)과 청소, 경비 등이 포함된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서비스업(202만 1000원) 등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