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배드민턴 남초 단체전 선수들, 완주 봉동초 선수들 주축 '금빛 마무리'

▲ 소년체전 남자초등부에서 7년만에 우승한 배드민턴 전북선발팀.

완주 봉동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초등부 전북대표가 지난달 31일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 초등부 배드민턴 결승에서 경상남도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초등부 전북대표 선수는 봉동초 6학년 김태림 임관희 유준서 장하민 김지성 이지운 선수와 정읍동초 6학년 김도윤 선수가 출전해 예선부터 전남과 부산 등 막강팀들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우승을 차지했다.

 

봉동초등학교 배드민턴부는 지난 94년 창단이래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올들어서는 제21회 원천배 단식우승, 복식 준우승, 도민체전 우승, 2016 봄철 초등부 전국배드민턴대회에서 전국 3위 등 좋은 성과를 거두어왔다.

 

전은희 봉동초 교장은 “미래의 국가대표 꿈나무로서 손색이 없는 훌륭한 기량을 갖추어 우리나라를 대표할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면서 “선수들이 마음놓고 운동에 전념할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