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31일 잘못 입금된 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횡령)로 지명수배된 A씨(54)를 붙잡아 관할 경찰서인 군산경찰서에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3년 B씨(73)가 송금한 100만원이 자신의 계좌에 잘못 입금됐다는 사실을 은행으로부터 통보받고도 이를 돌려주지 않아 이듬해인 2014년 1월 2일자로 군산경찰로부터 횡령 혐의로 지명수배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