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년 전통과 역사, 더 나은 콘텐츠로 도민에 보답"

본보 창간 66주년 기념식 / 서창훈 회장 '맨파워' 강조

▲ 1일 전북일보 창간 66주년 기념식이 열린 전북일보사 7층 회의실에서 서창훈 회장(가운데)과 윤석정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임직원들이 기념 떡 케익이크를 자르고 있다. 박형민 기자
한국전쟁의 포화 속에서 탄생해 전북 도민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 온 전북일보가 창간 66주년을 맞아 지역발전과 언론 본연의 사명을 더욱 굳건히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전북일보는 1일 회의실에서 서창훈 회장과 윤석정 사장 등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간 6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서창훈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전북일보가 창간 66주년의 전통과 역사를 이어온데는 임직원의 노력과 도민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이같은 전통과 역사를 굳건히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서 회장은 특히 “언론 환경이 급변하면서 신문 시장도 위기를 맞고 있다”며 “긴 역사와 전통이 항상 자랑만은 아니며, 위기를 극복하고 도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보다 나은 콘텐츠로 변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창간 66주년 기념식에서는 홍동기 논설위원과 엄철호 익산본부장이 장기근속상을, 최동훈 고창지사장이 우수 지사장상을, 조광일 사원이 우수 배달사원상을 받았으며, 김용민 사원, 임장훈 차장대우, 김상욱·최명국 기자가 모범사원상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