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기초 문화재단, 네트워크 협력

전북도문화관광재단-전주·익산·완주문화재단, 사업공유·정기 순회포럼 등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과 전주·익산·완주문화재단이 정보공유와 공동사업 등을 위한 협력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전북문화관광재단과 시·군문화재단은 지난 1일 도 문화관광재단에서 ‘광역-기초재단간 제1차 네트워크 간담회’를 열고 협력사업과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역내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자율연계 협력기획사업’에 지원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앞으로 이들 문화재단은 지역문화정책과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교류를 위한 만남을 매달 한차례씩 정기적으로 갖기로 했다. 또한 재단 실무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지역에서 열리는 문화행사도 공유하기로 했다. 지역문화이슈 공론화를 위한 순회포럼도 열 예정이다.

 

구형보 전북문화관광재단 사무처장은 “지역 문화재단 출범시기에 차이가 나면서 업무편차가 있고, 지역현안에 대한 이해가 달라 협력관계 구축이 필요했다”면서 “실무자와 대표자, 두 축으로 네트워크를 가동시키면서 공동 이슈 발굴과 기획사업 등도 추진하는 등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