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서남대학교(총장 김경안)와 ‘담배연기 없는 캠퍼스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담배연기 없는 캠퍼스 만들기’ 프로그램은 학생 및 교직원을 위해 1학기 중 총 6회 금연 DAY(데이, 날)를 정해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및 건강체험관 운영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 성공을 위한 흡연폐해예방 교육과 호기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보조제 지급 및 사용법 교육을 통해 맞춤형 금연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건강체험관은 음주가상체험 및 OX 건강퀴즈한마당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한 건강생활실천 홍보 및 캠페인을 펼친다.
이와 관련 서남대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에 성공한 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난해 이동금연클리닉을 통해 총 38명의 학생들이 금연클리닉에 등록했으며, 이중 2명의 학생이 6개월 금연에 성공해 장학금을 수여받은 바 있다. 올해는 현재까지 40여명의 학생들이 금연클리닉에 등록해 금연을 지속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비 사회인인 대학생들의 금연시도가 끝까지 금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 건강한 대학생활과 금연 환경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