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민속악축제는 민속공연예술의 보존 및 전승과 발전을 위해 나아가는 국립민속국악원이 각계 문화예술인들과의 교류와 민속공연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공연이다.
4일에는 송순섭(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 명창과 김수연(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전수조교) 명창이 각각 ‘적벽가’와 ‘춘향가’를 부르며 관객과 소통한다.
11일에는 대한민국 민속악축제를 기념해 국립남도국악원의 ‘씻김굿’이 교류공연으로 펼쳐지며, 18일에는 원장현(원장현류 대금산조 창시자) 명인이 ‘대금산조’를, 박종선(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9호 박종선류 아쟁산조 보유자) 명인이 ‘아쟁산조’를 들려준다.
또 25일에는 한국창작무용의 선구자로 불리는 김매자(창무예술원 이사장) 명무의 ‘숨, 산조’와 ‘삶’을, 문정근(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52호 보유자) 명무가 ‘전라삼현승무’와 ‘월하영무’의 멋들어진 춤사위가 펼쳐진다.
대한민국 민속악축제는 전석 무료이며, 문의 및 예약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namwon.gugak.go.kr)이나 전화(063-620-232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