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현지시간) 별세한 전설적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가족이 10일 오후 2시 고인의 고향인 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의 ‘KFC 센터’에서 장례식을 열기로 했다.
알리 가족의 언론관계를 담당하는 밥 거널은 4일 애리조나 주 스코츠데일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렇게 밝혔다.
고인을 추모하는 공개 장례식에서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코미디 배우 빌리 크리스털, 스포츠캐스터 브라이언트 검블 등 고인과 친했던 사람들이 추도사를 할 예정이다.
알리의 사인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자연적 이유에 따른 패혈성 쇼크(septic shock)”였다고 거널은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