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 하는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에 선정 돼 국비 10억원을 확보, 모악산도립공원에 다양한 캠핑장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2년에 걸쳐 총사업비 20억원(국비 20, 시비 10)을 투입, 모악산도립공원 내에 텐트 및 자동차야영장, 공공편의시설(화장실, 샤워장, 취사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모악산의 경우 전북도를 대표하는 도립공원이지만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이 부족, 그동안 관광객 및 등산객들이 크게 불편을 겪어 왔다.
관계자는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이 완료되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주변 관광지 및 지역 축제, 체험활동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경제 및 모악산 도립공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