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커런트' 조직배양묘 20만주 보급

농업회사법인 착한동네, 작목반 결성…기술지도

뛰어난 효능으로 베리의 왕이라 블리는 ‘블랙커런트’생산 농가에 체계적인 재배관리를 지도하는 농업회사법인 착한동네(대표 안병한)가 올해부터 내년까지 블랙커런트 조직배양묘 20만주를 보급할 예정으로 농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과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착한동네에 따르면 블랙커런트 공급확대와 규모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묘목공급과 재배컨설팅, 친환경농자재 보급을 시작했으며, 이번달에 첫 결실을 맺는다.

 

지난2년간 전남과학대학교 화훼원예과 조송미 교수팀과 블랙커런트 조직배양묘 연구를 진행하여 결실을 맺었다.

 

착한동네는 블랙커런트 작목반을 결성해 매월 기술지도와 유통혁신에 나서며 우수 품종육성및 묘목공급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갈수록 증가하는 생산비 절감을 위해 친환경농자재도 직접 생산 보급하고 있으며, 균일화된 상품생산을 위해 ‘블랙커런트 재배력’을 만들어 재배법의 표준을 만들었다.

 

여기에 표준화된 재배법을 도입한 농가에 대해선 전량 수매도 실시해 소득안정을 도우며 수매된 과일은 전자상거래를 통한 직거래는 물론 분말류, 차류, 캔디류 등 다양한 가공품도 생산한다.

 

안병한 대표는 다기능성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블랙커런트가 오는 15일께 첫 수확을 시작하는데 올해 수확량이 크게 높아질것으로 전망된다”며“바이러스 등에 오염되지 않은 무병묘 보급은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