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협, 노동력 절감 벼 무논직파 실시

남원농협(조합장 박기열)은 올해부터 생산비 절감과 고령화된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벼 무논직파 및 맞춤형 농작업 대행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남원농협은 고죽동, 식정동, 이백면, 보절면, 사매면 등 5개 관할 지역에 선도 농가를 선정해 벼 무논직파 시범단지 5㏊를 조성했다.

 

또 남원시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재배 기술 교육, 현장 워크숍, 무논직파 시연회를 실시했으며, 벼 직파재배 기술 보급 및 면적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무논직파는 기계이앙 보다 노동력이 35%, 비용이 23% 절감되는 생력 재배 기술이다.

 

이와 함께 남원농협은 고령농과 영세농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농작업 대행을 실시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