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취약시설 점검에 나선다.
군은 이달 말까지 인명피해 우려지역 27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103개소, 급경사지와 재해위험지역, 소하천 등 재해예방사업장 10개소, 재해예경보시설 211개소, 무더위쉼터 33개소와 수방자재창고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취약지역은 관리책임자 지정과 함께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며 대피체계를 새롭게 구축해 전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장마가 시작되기 전 점검과 조치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주할 방침”이라며 “비상연락망과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에도 만전을 기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재난상황 대응 계획을 수립한 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안전 대책 기간(5월15일~10월15일) 동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