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수 위원장과 국주영은 부위원장, 이상현 부의장, 이현숙·정진세·정호윤·최훈열 위원은 이날 중증장애인거주시설 ‘평화의 집’에서 원장 대행인 사무국장으로부터 시설 운영현황 및 인권침해 상황을 보고받은 뒤 피해자와 가해자 격리조치 여부, 거주인 전원조치 현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주요 시설을 점검한 뒤 공정한 진상조사 실시와 시설 폐쇄 및 거주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강영수 위원장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을 보살펴야 할 일부 사회복지사들이 오히려 장애인을 폭행했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있다”며 “앞으로 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설종사자에 대한 인권침해 예방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도 차원에서 인권전문가 등과 함께 장애인 복지시설 일제 점검을 실시해 적발시 관계법령에 따라 엄정하고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