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선수들이 1차 도핑테스트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KADA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주관한 도핑테스트에서 대상자 36명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KADA는 지난 4월 13일에 열린 각 경기에서 출전선수명단에 포함된 선수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36명 선수를 대상으로 도핑테스트를 실시했다.
현장에서 채취된 시료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컨트롤센터의 분석을 거쳤고, 그 결과는 KADA를 통해 연맹에 통보됐다.
KADA는 2016시즌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3개 전 구단에 걸쳐 잔여일정 기간 및시즌 종료 후에도 도핑테스트를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올 시즌부터 도핑검사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KADA에서 운영한다. 도핑방지 규정 또한 KADA의 방침에 따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