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쉬페로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의 새만금사업 현장 방문은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을 계기로 농업·농촌분야 해외 진출 기반이 마련된 가운데 쉬페로 대사가 한국농어촌공사에 농업SOC분야 신규사업 협력요청을 계기로 이뤄졌다.
쉬페로 대사는 이날 박종대 새만금사업단장으로 부터 새만금방조제 축조 과정 및 농생명용지 등 새만금사업의 추진현황을 청취한 후 “새만금방조제 최종 연결공사는 최대 수심 54m· 초당 유속 7m에 달하는 세계 간척역사상 유래를 찾을 수 없는 난공사임에도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친 대한민국 기술력에 감탄한다”면서 “신시배수갑문 및 조작실, 전망대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원더풀’을 외쳤다”고 새만금사업단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쉬페로 대사는 에디오피아 수자원부장관을 10여년간 역임 하는 등 수자원개발 분야 베테랑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