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여행주간 전북 관광객 36% 증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지난해 대비 68.8% 늘어

올해 봄 여행주간(5월 1일부터 14일까지)에 전북을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봄 여행주간 전북 117개 주요 관광 지점의 입장객은 267만명으로 지난해 197만명보다 36% 늘었다.

 

특히 이 기간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관광객은 9만7240명으로 지난해 5만 7615명 대비 무려 68.8% 증가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봄 관광주간과 비교했을 때 완주 대아수목원은 5만2310명에서 6만 8852명(32%), 남원 춘향테마파크는 1만 3886명에서 1만7564명(27%), 완주 고산자연휴양림이 7300명에서 8512명(16%), 고창 선운산도립공원은 15만4626명에서 17만3180명(12%)까지 증가했다.

 

또 주요 관광 지점 입장객뿐만 아니라 각 시·군 축제 관광객까지 포함한 올해 봄 여행주간 전북 방문객 수는 426만명도 지난해 319만명보다 33.5% 늘었다.

 

도 유근주 관광총괄과장은 “가을 축제의 내실화를 통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