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사격, 전국무대 '메달잔치'

남 단체전 준우승 포함 여대부와 은3·동3 합작

▲ 제46회 봉황기 전국 사격대회에서 메달 6개를 획득한 우석대 사격부.

우석대학교 사격부가 제46회 봉황기 전국 사격대회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포함해 6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적을 올렸다.

 

우석대 사격부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전남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남자 대학부에서 4개, 여자 대학부에서 2개의 메달을 따냈다.

 

우석대는 남대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이재원 621.7점, 김형진 617.9점, 명노훈 616.9점, 박승준 615.5점으로 상위 3명의 점수를 합한 1856.5점을 획득,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대부 50M복사 단체전에서도 이재원 615.4점. 전승호 613.0점, 김형진 611.6, 전병규 604.0점을 기록 총점 1840점으로 동메달을 땄다.

 

특히 이재원은 남대부 공기소총과 50M복사 개인전에 출전해 두 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대부는 공기소총과 50M 복사에 류리, 배슬기, 노아영, 김소진이 출전해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성민 우석대 사격부 감독은 “집중력과 정신력에 중점을 둔 훈련이 효과를 봤다”며 “앞으로도 각종 전국대회에서 선수 개개인의 장점을 살리는 맞춤형 훈련으로 기량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