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요청은 15일 국회에서 가진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과의 면담자리에서 이뤄졌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세계 10대 항만 중 7개를 보유한 중국을 예로 들면서 “국가의 전략적 선택지로서 새만금 신항은 정부의 입장에서도 중요하다” 며 “최소한 10만 톤급 이상 물량의 통항이 자유로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새만금신항은 현재 교역량과 물동량의 예측에 따라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2만 톤급에 해당하는 선박의 접안시설에 적합한 항만계획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국가사업은 현재보다 미래에 초점을 두고 선택해야 한다”며 “해양수산부 장관께서 새만금신항 접안시설 확충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