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계의 최고 클럽을 가리는 2017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동호인 족구대회가 오는 18일 전주비전대학교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다.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북족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4개 부에 모두 83개 클럽이 출전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0여개 클럽이 증가한 수치로 대회 규모가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전국일반부’에는 모두 10개 클럽이 참여했으며 광주와 남양주, 여수에서 강팀들이 출전해 도내 최고 기량의 팀들과 챔피언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전북2부’에는 전주, 익산, 군산, 부안, 김제, 완주에서 13개 클럽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전북3부’ 경기에는 도내 8개 시·군 27개 클럽이 우승컵을 놓고 열전을 벌인다.
가장 많은 클럽이 출전한 ‘전북관내부’에는 모두 33개 클럽이 화합과 우정의 대결을 펼치게 된다.
개회식은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며 7시 30분에 참가 접수를 시작해 8시부터 각 부별로 첫 경기가 열린다.
특히 신분증이 없으면 출전이 불가능하며 대회 당일에는 선수를 교체할 수 없다.
시상은 ‘전국일반부’는 우승 70만원, 준우승 40만원, 공동 3위 20만원, ‘전북2부’는 우승 50만원, 준우승 30만원, 공동 3위 15만원, ‘전북3부’와 ‘전북관내부’는 각각 우승 30만원, 준우승 20만원, 공동 3위 1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 각 부별로 최우수선수와 감독상, 심판상을 시상하며 개회식 참가 클럽에 대한 경품 추첨도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