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기프트카(Gift-Car)사업이 도내 사회적 약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의지를 불어넣고 있다.
현대차 전주공장에 따르면 올해 총 3억원을 들여 도내 사회적 약자 10명에게 기프트카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 중 한 명인 양모(41세·전주시)의 경우 사업 실패 뒤 두 자녀와 함께 월 평균수입 100만원으로 어렵게 살아가다가 현대차에서 지원하는 기프트카를 이용해 산지직송 판매에 나서면서 경제적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기프트카 사업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차량 구입비와 창업자금, 컨설팅비용 등을 종합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사업이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12월 말까지 12명의 사회적 약자들이 기프트카 사업 지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