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모씨 등 13명은 저조 때 관광차 채석강 안쪽으로 들어가 사진촬영 등을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바닷물이 차오르는 것을 알지 못하고 고립돼 해경에 구조요청했다.
부안해경은 신고를 접수하고 우선 고립자를 고지대로 이동하도록 안내하는 한편, 122구조대 보트와 부안군청 지도선 보트를 동원해 10여분 만에 구조했다.
전현명 부안해경서장은 “부안 채석강은 풍광이 빼어나 평소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지만 바닷물에 잠겨 통로가 차단되어 고립되는 경우가 많아 위험하다”며 만조시 진입하는 사례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