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도 부자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 무주’ 실현을 전면에 걸고 나섰던 민선 6기 무주군 황정수 호가 반환점을 돌면서 ‘산골오지’라는 지역적 한계를 ‘무주만의 자원’으로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딧불이와 농업’, ‘태권도와 관광’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소득원을 만들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키운 경쟁력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 반딧불 농·특산물 100억 매출 달성,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 반딧불축제 4년 연속 정부지정최우수축제로 외유내강의 정석을, 마을로 가는 축제와 야시장, 칡소·곤충산업 육성 등으로 농·산촌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무주. 민선 6기 오늘의 무주는 처한 여건을 탓하는 대신 위기를 기회로 바꿔나가고 있다.
△ 농업·농민이 살아야 무주가 산다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를 만들고 있는 군은 ‘무주군 농업 농촌 및 식품산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농업행정과 지도기능을 분리, 귀농귀촌 등 농촌관광과 마을활성화를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해 지역농정 체질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영세농가 자립기반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천마작목 육성을 위해 3년 간 43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2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표고톱밥배지센터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및 설계를 추진 중에 있다. 칡소 육성 특화사업은 수정란 이식에 의한 송아지(70두)가 태어나면서 본격화되고 있으며, 곤충산업 역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곤충사육농가 육성에 가속이 붙고 있다.
△ 인재·문화 키워야 살맛나는 무주
군은 인재육성사관학교 운영과 분야별 인재양성, 통학택시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기’를 살리고 있으며 해피 365 문화행사, 문화학교,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지원, 최북미술관 전시회 및 교육프로그램, 형설지공 군립도서관의 인문학 강좌 등을 통해 지역에 ‘숨’을 불어넣고 있다. 야간 자율학습을 마친 학생들의 귀가를 돕는 통학택시는 현재 월 134명의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
△ 군민 섬겨야 따뜻한 무주 완성
군은 잉여 농산물과 재능, 고액 기부 등을 독려하는 노블리스 오블리 무주 운동을 전개하며 경제·사회적 약자, 장애우, 다문화가정 등이 모두 어우러져 사는 생활복지 무주 촌 건설에 주력하고 있다. 다문화여성들의 일자리 창출과 고충해결, 교육, 가정과 육아문제 등에 관한 상담과 정보제공을 위해 반딧불 다모아협동조합을 설립·운영 중이며 독거노인 공동생활 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데 정성을 쏟고 있다. 지난해 3월 운영을 시작한 농어촌버스 단일 요금제와 삼도봉권역(전북무주, 충북영동, 경북김천)이 함께 하는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도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해 오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이 곧 무주다운 무주
‘대한민국 대표 관광 무주’를 만들어 가고 있는 무주군은 2015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와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라는 새로운 기회요인과 기존의 관광 인프라들을 연계시켜 나가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4년 연속 정부지정 최우수축제,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던 무주반딧불축제는 늦반딧불이 출현에 맞춰 개최 시기를 늦추고 마을로 가는 축제(관광객들을 마을로 유입시켜 마을 자원을 활용한 체험)를 접목하면서 새로운 전기(방문객 26만 명, 경제적 파급효과 400여억 원)를 맞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차별화된 휴양영화제로서의 이름값을 하고 있는 산골영화제는 올해 마을로 가는 축제와 반딧불이 신비탐사, 찾아가는 영화관을 통해 상당한 호평(2만 6000여명 방문)을 받았다.
△중단 없는 변화와 혁신이 가져온 결실
민선 6기 무주군의 지난 2년의 결실은 공직사회의 ‘변화와 혁신’에서 비롯됐다. 행정 내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6급 공무원 보직심사평가제 및 인사드래프트제 시행, 농업행정과 기술 분야 분리, 마을만들기 사업소 신설)했으며 공직자 고충상담소를 설치해 일하는 분위기와 활력을 불어 넣었다. 골드프로젝트(1111건 개선, 413억 여 원 예산절감효과)와 생생톡톡 토론회(부서 간 소통을 통한 업무 성과향상)를 추진해 공직자 스스로가 낡은 관념을 버리고 중단 없는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도록 했다. 이 같은 노력은 2015 지역산업진흥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을 비롯한 태권도원 진입도로 위험도로 개선 등 15개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278억을 확보하는 힘이 됐다. 군은 5개 분야 36개의 민선 6기 공약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를 위한 철저한 준비와 태권도원의 활성화를 위한 진입도로 확장, 상징지구 조성, 관련기관 이전, 민자 유치 등 현안 해결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계획이다.
● 황정수 무주군수 "잘사는 무주 만들기, 6차 산업 정착 앞장"
민선 6기 무주 호를 띄우며 ‘무주의 주인은 무주군민’이라고 먹었던 마음은 지금도 흔들림이 없습니다. 이 마음이 결국 지난 2년을 뛰게 한 원동력이었고 앞으로 2년을 이끌어 갈 나침반이 될 것입니다.
깨끗한 무주를 만들어야겠다는 일념으로 다져온 기반 위에 이제부터는 부자되는 군민 실현을 위한 뼈대를 세우고 살을 붙이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것이 바로 6차 산업입니다. 생산과 가공, 서비스의 단순조합이 아닌 유기적이고 종합적인 형태의 6차 산업을 정착시킬 때 농민도 부자되는 군민실현도, 교육과 문화가 있는 무주도,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도, 대한민국 대표 관광 무주 실현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무주군 인구 2만 5000여 명 중 1만여 명이 농업인입니다. 농업을 활성화시켜야 결국 무주가 생존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결론입니다.
지역자원을 발굴해 그에 맞는 리더를 육성하고 효율적인 농지 이용을 통해 소득문제를 해결해볼 생각입니다. 소통의 리더가 되겠다는 제 의지가 있고 열정을 다해 뛸 각오가 돼 있는 600여 공직자들의 있으니 자신 있습니다. 지켜봐주시고 앞으로의 발걸음도 응원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