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대학입시를 앞둔 고교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수시모집 대비 모의면접 캠프를 연다.
올해로 5회째인 전북교육청의 모의면접 캠프는 수험생들에게 실제상황과 비슷한 대입 면접 기회를 제공해 자신감을 심어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북교육청은 희망 학생 400명의 신청을 받아 모의면접과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방법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의면접은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면접관 2명이 수험생 1명을 20분 간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40개 면접실과 입학사정관 40명, 면접교사 70명이 배치된다.
참여 학생은 학교생활기록부 종합전형 응시 예정자 위주로 각 학교의 학급 수에 맞게 배분하고, 수도권 대학과 지방 대학 지원자의 균형도 맞출 계획이다.
모의면접 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고교 3학년 학생은 22일까지 학교 담임교사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캠프는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주관으로 다음달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주 우림중학교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