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양용모 교육위원장(전주8)은 이달 17일 전북교육청의 미복귀 전교조 교사 2명에 대한 해직 결정과 관련한 성명을 내고 “전교조 탄압과 법원의 구시대적인 법리에 전북교육청이 두 손을 들어버린 꼴”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양 위원장은 성명에서 “해직은 당사자 개인과 그 가족에게는 회복하기 힘든 사회경제적 고립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대한 문제로, 이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징계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