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을 보려고 산책을 하였다.
구름은 바둑이처럼
귀여운 구름이 많이 있었다.
구름이 다른 곳으로 가고 있었다.
내가 외쳤다.
잠시만!
바둑이가 따라하는 것 같았다.
월월월(잠시만!)
구름은 멀리 갔다.
△날씨 좋은 날, 하늘을 올려다보면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지지요. 뭉게구름, 꽃구름, 비늘구름, 양떼구름, 새털구름, 삿갓구름, 비행기구름까지 모양도 다양해서 맘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지요. 승주 어린이는 여행을 좋아하는 뜬구름에게 “잠시만! 어디로 가니?”하고 묻고 싶었을 거예요. 우리 바쁜 일 멈추고 재미있는 구름놀이에 함께 빠져볼까요? 박예분(아동문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