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주시에 따르면 김승수 시장은 국제슬로시티 시장 총회 참석과 국제슬로시티간 연대·협력 강화를 위해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7박9일 동안 국제슬로시티 총회가 열리는 포르투갈 비젤라와 스페인 베구르 등 유럽 슬로시티를 방문한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시장 총회는 전주시가 국제슬로시티로 확대 재인증된 이후 처음 참석하는 것으로 전주시와 경북 상주시, 청송군 등 국내 11개 슬로시티 지자체 단체장을 비롯한 세계 29개국 189개 도시 시장 및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이번 총회에서 국제슬로시티연맹과 국제슬로시티 전주 확대 재인증에 따른 국제인증협약을 체결하고, 국제조정위원회 전주 개최에 따른 후속 조치에 대해 협의하는 등 국제슬로시티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 국제슬로시티연맹 스테파노 피사니 연맹회장으로 부터 슬로시티 전주 재인증에 따른 인증협약서를 전달받는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전주를 소개해 오는 10월 전주에서 개최되는 국제슬로시티연맹 하반기 국제조정위원회에 많은 슬로시티 도시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요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