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복분자·장어 음식문화 체험관광 상품 육성

전북도는 ‘고창 복분자·장어 푸드 테라피(치료)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대표 향토음식을 기반으로 식품산업 및 음식문화 체험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고창 복분자는 그간 여러 연구를 통해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졌고, 고창 풍천장어는 기력을 돋우는 음식으로 호평 받아 왔다.

 

앞으로 도와 고창군은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고려해 복분자와 장어를 활용한 새로운 음식 등 가공상품을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또 복분자·장어의 건강기능성 입증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이달 18일 고창 선운산도립공원에서 열린 ‘복분자·장어 푸드테라피 요리경연 대회’에는 모두 20개팀이 참가해 복분자와 장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강승구 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에 적극 대응할 수 잇도록 다양한 식품을 연구·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