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혁신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20일 “무한경쟁의 시대에 우리가 뒤처지지 않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혁신을 이뤄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정부 3.0 국민체험마당’ 개막식에 참석해 “지금 세계 각국은 거대한 변화의 흐름 앞에서 절박한 위기의식을 갖고 혁신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모든 혁신의 궁극적 지향점은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며 “정부 3.0이 국민 생활 속에 깊숙이 스며들어 국민 생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확실히 자리 잡을 수 있다면 국민이 편리하고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혁신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국민께서 손끝만으로 손쉽게 꼭 맞는 서비스를 찾도록 정부의 모든 시스템과 제도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완성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을 활용한 정부 업무 방식 변화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창업 활성화 지원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