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수필가 협회가 수여하는 ‘제35회 한국수필문학상’ 수상자로 김철규(76) 수필가가 선정됐다. 폭넓은 창작활동과 작품성을 들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수필문학상은 수필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문학상이다.
김 작가는 지난 1986년 첫작품 <아니다, 모두가 그렇지만은 않다> 를 비롯해 올해까지 모두 9권의 수필집 등 작품을 출간했다. 대표작품으로는 <인연> , <바람의 역사> , <구름이 짓는 흔적> 이 있다. 구름이> 바람의> 인연> 아니다,>
김 작가는 “한국수필문학상이라는 큰 상을 받는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는다”며 “앞으로 더욱 작품 활동에 정진하라는 채찍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군산출신으로 전북일보 편집부국장과 논설위원을 거쳐 전라북도의회 의장과 금융결제원 상임감사, 군산신문, 군산뉴스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시상식은 23일 오후 3시 서울 한국교회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