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4개월만에 최고가 경신

26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KRX 금시장에서 금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370원(5.04%) 급등한 4만9420원(3.75g기준 18만5325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이는 지난 2월12일의 종전 최고가(4만8000원)를 4개월 만에 경신한 것이다.

 

KRX 금시장은 한국거래소(KRX)가 운영하는 금 현물시장으로, 2014년 3월 개장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금이 대표적인 안전자산이다 보니 브렉시트의 영향으로 급등했다”고 말했다.

 

금융시장에서도 안전자산으로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원화와 주식값은 급락하고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통하는 국고채 가격은 크게 올랐다. 연합뉴스